민족학교 박진경(왼쪽) 코디네이터와 헬리 고 디렉터가 청소년 리더십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인 민권활동 비영리단체인 민족학교가 오는 17일부터 12월5일까지 고등학생 및 청년들을 대상으로 ‘인권교실 리더십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민족학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인종차별 철폐·사회정의 정신을 배운다’는 주제로 아시안 아메리칸 사회의 문화, 인권, 사회봉사, 투표권 행사권 등 다양한 부문에 대해 토론 및 교육을 하고 참가인원을 대상으로 2016년 대선을 위한 유권자 등록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일 민족학교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박진경 담당자는 “우리사회에 인종차별이 끼치는 악영향과 그 사회 역사적 배경에 대해 젊은 세대들이 배울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민족학교는 대통령 공인 자원봉사 수상 프로그램의 참여단체로, 이번 프로그램을 수료하는 참가자들은 봉사활동 시간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인권교실 리더십 프로그램은 10월17일부터 12월5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5시에 민족학교에서 진행되며 참가비는 35달러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웹사이트(krcla.org/youthpower)를 통해 선착순으로 받으며 마감은 10월9일 5시까지다.
문의 (323)419-0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