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가스펠 콘서트 등 정창균 목사 한국 초청
2015-09-30 (수) 12:00:00
정창균 목사와 정태미 사모.
재즈 가스펠 선구자인 정창균 목사가 한국의 외국인 태권도연합과 미8군 사령부의 초청으로 색서폰 연주회를 갖는다.
정 목사는 오는 11일 주한 미8군 사령부에서 정창균 재즈 가스펠 콘서트를 열고 자신이 한국서 결성한 색서폰 8인조 밴드 및 가스펠 싱어인 정태미 사모와 함께 다양한 음악을 연주할 예정이다.
이어 17일에는 역삼동 국기원에서 열리는 다민족 세계태권도대회의 개막식에서 재즈로 편곡한 ‘아리랑’을 솔로 연주하고 ‘성자의 행진’을 3개 색서폰 동시연주로 들려준다.
이 외에도 의정부교회와 한중교회에서 찬양 간증집회를 갖고 색서폰 동호회 그룹들의 요청으로 재즈 가스펠에 대한 특강을 9회나 가진 후 돌아올 예정이다.
평생 색서폰을 불며 재즈음악 전문가로 활동해온 정 목사는 1990년 찬송가와 복음성가를 처음으로 재즈화하는 시도로 주목 받았으며 99년 LA타임스에 크게 보도되며 주류 음악계에서도 실력을 인정받았다.
미주 내 수많은 콘서트와 찬양집회에서 연주해 온 그는 2008년 대학생들을 복음화하기 위한 5인조 다인종 밴드 ‘정창균 가스펠 퀸텟’을 조직, 밸리 칼리지와 LACC 등 캠퍼스에서 공연을 가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