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향수 달래주는 고운 가락 연주”

2015-09-28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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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가주 색서폰 앙상블

“색서폰 앙상블이 LA한인축제를 응원합니다”

남가주 색서폰 앙상블 공연팀이 10월2일 오후 2시10분 서울국제공원 중앙무대에서 아름다운 음악을 선사한다.

남가주 색서폰 앙상블(사진)은 LA한인타운 광성교회 산하 색서폰교실 연습생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난 2년 동안 색서폰과 관악기를 배우며 10회 이상 사회봉사 공연에 나서고 있다.


남가주 색서폰 앙상블팀은 LA한인축제 중앙무대에서 ‘고향의 노래, 사랑으로, 사랑이여, 그리운 금강산, 고향의 봄, 아리랑’ 등 한국 가곡과 민요를 연주한다. 또한 인기 팝송인 ‘아이캔트 스탑 러빙유, 렛잇비’도 색소폰 소리로 들려줄 예정이다.

리더 격인 이상권씨는 “한국 가곡과 민요, 대중가요, 팝송을 연주하며 이민자들이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달래고 싶다. 우리 모두 추억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가주 색서폰 앙상블은 노숙자, 독거노인 등을 찾아가는 사랑의 음악회도 정기적으로 갖고 있다. 문의(213)435-2266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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