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굿사마리탄 병원 컨퍼런스센터에서 앤드류 리카 병원장(오른쪽 네 번째)과 제임스 한 박사(오른쪽 세 번째) 등 관계자들이 제 19회 한인 무료 건강박람회를 알리고 있다.
굿사마리탄 병원이 병원 설립 130주년을 맞이해 한인들을 위한 최대규모의 ‘한인 무료건강박람회’를 개최한다.
19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건강박람회는 오는 10월10일 오전 10시 굿사마리탄 병원 컨퍼런스센터(637 S. Lucas Ave)에서 개최되며 사전접수없이 누구나 참석해 건강검진을 받고 다양한 의료정보를 제공받을 수있다.
이날 콜레스테롤, 혈압, 당뇨수치, 시력, B형 간염, 자궁암/골반, 전립선, 뇌졸중, 하지정맥류 검사와 독감예방주사 및 정형외과, 암, 통증관리 등전문의 상담을 제공한다.
또 오전 10시~정오 대상포진, B형간염, 뇌졸중, 고혈압 관련 각 전문의들의 세미나가 진행된다.
19년째 굿사마리탄 병원에서 근무해온 한인 의사 제임스 한 박사는 “이번 건강박람회는 오셔서 무언가 건질 수 있는 유익한 박람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혹시라도 신분문제때문에 병원 가는 것을 꺼리시는 분들도 걱정하지 말고 오셔서 무료 검진을 꼭 받고 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주최 측은 지난해에 건강검진 때문에 식사를 하지 않고 오는 분들이 많았는데 이번 박람회에서 제공하는 검사내역에는 해당사항이 없기 때문에 세미나 및 여러 검진을 오래 받으시려면 꼭 식사를 하고 오셔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경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