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북녘땅 그리며 ‘회포풀이 한마당’

2015-09-16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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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북 5도민회 중앙회 추석맞이 합동야유회

▶ 19일 그리피스 팍서

북녘땅 그리며 ‘회포풀이 한마당’

19일 야유회를 갖는 이북 5도민회 중앙회의 이화룡 회장(앞줄 가운데부터 시계방향으로), 황경찬 고문, 김병조 사무국장, 김자현 함남 도민회장, 박철홍 함북 도민회장, 조선환 상임고문.

“추석을 맞이해 각 도의 사투리를 나눠 가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냅시다"

재미남가주이북 5도민회 중앙회(회장 이화룡)가 오는 19일 오전 10시 그리피스 팍에서 광복 70주년 기념 추석맞이 합동야유회를 개최한다.

이화룡 회장은 “광복절 기념식을 시작으로 각 도별 노래자랑도 하고 보물찾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하니 오랜만에 만나 회포를 푸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행사 참석인원은 300명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1.5세와 2세의 참가를 활성화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재미남가주 함경북도도민회(회장 박철홍), 함경남도도민회(회장 김자현), 평안남도도민회(회장 김대벽), 평안북도도민회(회장 최공민), 황해도도민회(회장 변무성)가 합동으로 실시하는 이번 야유회는 그리피스 팍메리 고 라운드 파킹랏에서 열린다.

황해도민회 회장을 역임했던 조선환 상임고문은 “이북 5도민회의 리더십도 이제 1.5세로 넘어가는 추세로 황해도민회가 젊은 층의 활동이 가장 활발하다"며 “이번 야유회를 기해 1.5세와 2세의 이북 5도민회 동참이이루어지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주최 측이 맛있는 중식과 기념품을 마련했으며 이북5도 출신 가족들은 누구나 환영한다.

문의 (213)458-6776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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