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국대 동문회 내달 11일 세미나
▶ 개·고양이 건강 주제
다음달 11일 반려동물 세미나를 실시하는 건국대 남가주 동문회 정동현(왼쪽부터) 동문회장, 김현일, 윤기종, 오현, 박근형 건국대 수의과 동문.
“반려동물 건강하게 키웁시다”
건국대학교 남가주 동문회(회장 정동현)가 반려동물을 키우는 한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세미나를 갖는다. 오는 10월11일 오후 2~4시 라카냐다 커뮤니티 센터(4469 Chevy Chase Dr.)에서 열리는 제1회 반려동물 세미나는 ‘사랑스러운 우리 강아지와 고양이 건강하게 키우기’를 주제로 소그룹 강의 및 질의응답 시간으로 진행된다.
정동현 회장은 “그동안 반려동물을 키우는 한인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많은 한인 수의사들이 남가주를 포함한 미국 각 지역에서 동물병원을 오픈하거나 미국병원에서 수의사로 일하고 있는데 반해 반려동물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제대로 된 지식이나 정보 전달의 창구가 없었던 것을안타깝게 여겨 세미나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반려동물 중 특히개나 고양이에게 자주 일어나는 치과질환이나 내과질환들에 대한 지식을 함께 나누고, 또한 어린 강아지나 고양이 입양 후에 예방접종은 언제 해야 하는지, 어떤 행동들이나 습관들에 주의하여야 하는지 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들을 듣고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다.
세미나는 4가지 소주제를 가지고 미국에서 동물병원을 직접 운영하는 4명의 수의사들이 강의를 한다.
강의 내용은 △주로 발생하는 치과질환과 구강관리(김현일 TLC 동물클리닉 원장) △개, 고양이 가려움증의 원인과 피부 앨러지(윤기종 크레센타 밸리 동물병원 원장) △반려동물 관절질환의 접근과 치료(박근형 사우스힐스 동물병원 원장) △새끼 고양이와 강아지를 현명하게 키우는 방법과 예방접종(오현 발렌시아 동물 메디칼센터 원장)이다.
정 회장은 “이번 행사는 일방적인 정보 전달의 방법이 아닌 약 25명씩 소그룹을 구성해 돌아가면서 30분씩 강의를 듣고 질문과 답변을 하는 실질적인 교육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미나가 끝난 후 개별적인 상담도 가능하며 반려동물을 데려올 수 없다. 선착순 100명 입장.
참가신청 konkukla@gmail.com
<하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