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업 10개 은행 중 7곳 ★★★★★, 2곳 ★★★
▶ JP모건 체이스, 시티뱅크 등 주류은행 별 4개 그쳐
뉴욕일원에서 영업 중인 한인은행들의 신용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금융기관의 영업실적과 자본건전성 등을 토대로 분기마다 ‘별 평점(Star Rating)’을 발표하고 있는 금융전문 신용평가사 ‘바우어 파이낸셜’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BBCN과 한미, 윌셔, 우리, 신한, 태평양, 뉴뱅크 등 7개 한인은행이 2015년도 2분기 별 최고 등급인 5개를 받았다.
이들 은행은 3개 분기 연속 별 5개를 받아 최고 수준의 경영과 실적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등급은 별 5개가 최고이며, 0개가 최저다. 별 5개는 ‘최우수(Superior)’, 4개는 우수‘(Excellent)’, 3개는 ‘좋음(Good)’으로 좋은 평점에 해당되지만 별 2개부터는 좋지 않은 평점을 뜻한다. 별 2개는 ‘평범(Adequate)’, 1개는 ‘문제(Problematic)’, 0은 심각한 문제(Troubled)를 의미한다.
별 4개나 5개를 받으면 바우어 파이낸셜의 우수은행 추천 명단에 포함되고 월가와 기관 투자자들의 투자 선정 기준에 반영된다.
지난 1분기와 비교할 때 신용등급이 상승한 은행은 노아가 유일했다. 노아은행은 올 2분기 별 3개를 받아 별 2개를 받았던 지난 1분기 보다 한 단계 상승한 ‘좋은(Good)’ 등급 평가를 받았다.
노아은행의 신응수 행장은 “자본과 자산 등 재정건전성이 크게 향상되면서 신용등급 우수 평가를 받았다”며 “저금리 시대에 맞는 금융 서비스 제공 등 고객들에게 한발 더 다가서는 든든한 한인은행이 되겠다”고 밝혔다.
노아은행은 지난 2분기 자산대비 자본금 비율이 12.3%로 감독당국으로부터 최우수 평가<본보 8월5일자 C1면>를 받았다. 자본금은 1년 전 동기간 대비 25.5% 증가해 한인은행들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지난 1분기 별 3개를 받아 역시 직전 분기 대비 한 단계 상승한 뉴밀레니엄은 이번에도 별 3개를 받아 좋은 등급을 유지했다.
감독당국의 제재를 받고 있는 BNB 하나 은행은 별 2개를 받아 지난 분기와 같았다.
한편 한인은행들의 이 같은 평점은 중국계 최대 은행인 이스트웨스터 뱅크와 미 주류 은행인 JP 모건 체이스, 시티 뱅크, 뱅크 오브 아메리카(BoA)가 별 4개를 받은 것과 비교할 때 전반적으로는 우수한 것으로 분석된다.
뉴욕일원에서 영업 중인 10개 한인은행들의 올 상반기 순익은 1억2,431,4000달러로<본보 8월1일자 A8면>전년 동기간 1억1,882만8,000달러 보다 4.6% 증가했다.<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