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아시아 도자기 유산과 진화 한눈에

2015-09-11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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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퍼시픽 아시아 뮤지엄 오늘 개막

아시아 도자기 유산과 진화 한눈에

9일 미디어 프리뷰에서 지연수 큐레이터(오른쪽)가 이수경의 작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패사디나의 USC 퍼시픽 아시아 뮤지엄의 도자기 기획전 ‘전통의 재해석’(Reshaping Tradition: Contemporary Ceramics from East Asia)이 오늘(11일) 개막됐다.

한국, 중국, 일본, 베트남의 유명 작가 7인을 초대한 이 도예전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강익중과 이수경, 중국의 아이 웨이웨이, 아 시안, 리우 진화, 일본의 하루미 나카시마, 베트남 작가 부이 콩 칸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지연수 큐레이터가 기획한 이 전시는 뮤지엄 소장 전통 도자기와 아시아 현대 도예작가들의 작품들을 함께 보여줌으로써 도자기의 유산과 진화를 살펴보는 전시다.


설치작가 강익중의 500개의 달항아리 작품 ‘내가 아는 것’(2010)과 회화설치 ‘달항아리’(2012)가 진짜 조선시대 달항아리와 함께 선보이고, 이수경의 ‘번역된 도자기’ 2점, 중국의 유명한 반체제 작가 아이 웨이웨이의 ‘색칠한 항아리들’과 아 시안, 리우 진화, 하루미 나카시마, 부이 콩 칸의 작품들이 설치돼 있다.

Pacific Asia Museum 46 N. Los Robles Ave. Pasadena, CA 91101, (626)449-2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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