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 색서폰 앙상블 4년만에 정기연주회
2015-09-11 (금) 12:00:00
드림 색서폰 앙상블 단원들.
드림 색서폰 앙상블 & 사중주단(단장 서홍석)의 제4회 정기연주회가 13일 오후 6시 밸리연합감리교회와 19일 오후 7시 나성영락교회에서 이틀에 걸쳐 열린다.
드림 색서폰 앙상블은 8년 전 4명이 모여서 시작, 현재 13명의 회원들이 주요 멤버로 활약하는 연주단으로 이번 정기연주회는 2011년 이후 4년만이다.
북한 선교단체 ‘사이좋게’의 후원을 위해 열리는 이 콘서트에서 드림 색서폰 앙상블은 3개 스테이지를 통해 ‘죄짐 맡은 우리 구주’ 등 찬송가 4곡과 다양한 재즈곡들, 한국 가곡뿐 아니라 인기 팝뮤직을 색서폰 연주곡으로 편곡하여 들려준다.
스윙 리듬에 블루스 스케일을 사용하여 재즈의 느낌을 충분히 갖도록 편곡한 찬송가들, 조지 거슈인과 듀크 엘링턴의 경쾌한 스윙 재즈, 스캇 조플린의 래그타임 뮤직, 그리고 락그룹 ‘퀸’의 프레디 머큐리가 쓴 ‘보헤미안 랩소디’와 ‘비틀스’의 폴 매카트니가 작곡한 ‘예스터데이’ 등 대중적인 음악도 연주한다.
또 국민 애창곡 ‘소양곡 처녀’와 ‘사랑의 트위스트’ ‘아름다운 강산’ 등 한국인이 사랑하는 음악들도 색서폰 소리에 실려 멋지게 연주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