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190원대 급등
2015-09-04 (금) 12:00:00
지난달 28일부터 등락을 반복해온 원•달러 환율이 1,190원대에 진입했다.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9.6원 급등한 1,190.3원에 거래를 마쳤다.
금융 전문가들은 미국 경제에 대한 연방준비제도(Fed)의 긍정적인 진단에 힘입어 원•달러 환율이 급등한 것으로 분석했다.원•달러 환율 종가가 달러당 1,190원대로 올라선 것은 지난달 25일 이후 9일 만이다.
연준은 2일 낸 경기동향 보고서 ‘베이지북’에서 미국 경제의 성장 추세가 계속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본보 9월3일자 C1면>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 인상 가능성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베이지북의 이런 평가가 국제금융시장에서 달러화 강세를 이끌고 있다는 설명이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달 FOMC를 앞두고 4일 발표될 미국의 8월 고용지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