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바다 경치 보며 살아있는 해산물 맛보는 특별한 경험

2015-09-03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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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변횟집

정겨운 바다 경치와 게찜으로 한인들에게 잘 알려진 레돈도 비치에는 우리 정서를 만족감으로 가득 채워주는 해변횟집 (대표 김영일·제인 김)이 있어 더욱 친근하다.

랍스터, 던지니스 크랩, 점박이 참새우(spotted prawn), 제주산 광어, 전복, 멍게 등 살아있는 해산물을 주문과 동시에 갓 잡아 올려 요리해 더욱 특별하다.


김영일 대표는 “한국의 해수욕장 풍경을 감상하며 이렇게 싱싱하고 푸짐한 해산물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은 미국 내에서 해변횟집이 유일하다. 한국에서 방문하신 손님도 필수 코스로 들리는 관광명소로 알려져 있는데, 이중에는 유명 운동선수, 연예인, 정치인들이 많아 자부심을 느낀다”고 전했다.

시즌별로 캐나다, 알라스카, 시애틀 등지에서 잡아오는 던지니스 크랩은 누구나 좋아하는 메뉴다. 레몬과 소주를 넣어 잡 내 없이 깔끔하게 쪄내서 망치로 두드려가며 껍질을 깨, 달고 고소한 속살을 발라먹는 일은 단순한 식사를 넘어서 모두가 즐기는 특별한 이벤트가 되므로 손님 접대에도 항상 일순위로 꼽히는 식당이 되었다.

하루 나들이로 휴양지에 온 기분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레돈도 비치의 해변횟집을 찾아보자.

주소 : 100 Fisherman’s Wharf, Ste F, Redondo Beach

문의 (310) 376-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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