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원•달러 환율 상승...1,187.7원 마감

2015-09-03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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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상승 마감했다.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8.9원 오른 달러 당 1,187.7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중국의 경기둔화 우려감과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확대되면서 전날보다 8.2원 오른 달러당 1,18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그러나 수출업체의 달러화 매도(네고) 물량으로 상승폭을 반납한 원•달러 환율은 이후 중국 증시의 폭락 개장으로 반등했다가 중국 증시가 호전되면서 다시 떨어지는 등 등락을 거듭했다.


장 마감이 다가오면서는 이번 주 있을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에 대한 경계감이 커지면서 재상승해 달러당 1,180원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금융권 전문가들은 “오늘 원•달러 환율은 한 마디로 중국 증시에 연동된 장세였다”며 “중국 증시가 불안한 가운데 시장 심리가 매우 민감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의 금리인상과 중국의 경기둔화 우려로 국제금융시장에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원•달러 환율은 지난달 28일 11.6원 급락한 데 이어 31일 8.9원 반등했다. 이달 1일에는 10.7원 반락했다가 이날 다시 8.9원 반등하는 등 ‘롤러코스터’ 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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