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비 저렴해도 있을 것 다 있어
2015-08-28 (금)
방 크기는 작지만 숙박비가 저렴하고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춘 ‘마이크로 호텔’이 내년 초 뉴욕에 생긴다.
커뮨 호텔 앤 리조트(Commune Hotels and Resorts)가 추진 중인 ‘토미’(Tommie) 호텔은 내년 초 맨하탄 다운타운 허드슨 스퀘어에 문을 연 뒤 미드타운 ‘노매드’(NoMad) 지역에도 오픈할 예정이다.
이 회사의 최고경영자(CEO)인 니키 리온다키스는 방 사이즈는 160~200스퀘어피트로 작지만 투숙객들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 및 부대시설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온다키스는 “마이크로 호텔은 부동산 가격이 엄청나게 높은 대도시에서 작은 공간을 최대로 활용하는 디자인을 추구하는 컨셉”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여성 투숙객들은 화장실의 조명과 침대 시트(sheets) 등에 민감하다며 이와 같은 점을 세심하게 고려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