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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택트렌즈 착용 3명 중 1명 ‘안구질환’

2015-08-26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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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C 설문조사, 99%가 잘못된 사용습관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미국인 3명 가운데 1명은 안구질환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미전역에서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주민수가 총 4,100만 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는 가운데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전국의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30.2%가 콘택트렌즈 착용으로 인해 안구질환을 겪은 경험이 있다고 대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CDC는 이번 조사 후 보고서를 통해 "응답자의 99%가 안구질환을 유발하는 잘못된 콘택트렌즈 사용습관을 갖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콘택트렌즈를 사용하는 설문조사 응답자의 82.3%가 렌즈 제조사가 권유하는 사용시간보다 훨씬 오래 착용하고 있거나, 55.1%는 렌즈 보관 시 소독을 위한 지방제거제를 완전히 교체하지 않고 있었으며, 50.2%는 수면시에도 렌즈를 착용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천지훈 기자> 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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