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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 레고팍’임대용 고층 아파트 들어서

2015-08-22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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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고센터 샤핑몰 위치.24층.312개 유닛

▶ 1베드룸 2,360달러, 주변 시세 비교 비싼 편

‘퀸즈 레고팍’임대용 고층 아파트 들어서

중부 퀸즈의 레고팍 소재 레고 센터 샤핑몰에 위치한 ‘Alexander at Rego Center’ 임대용 아파트.

퀸즈 레고팍(Rego Park)에 임대용 고층 아파트 건물이 들어섰다.

보르나도 부동산과 알렉산더 백화점이 공동투자한 ‘Alexander at Rego Center’는 정션 블러바드와 62 드라이브 소재 레고 센터 샤핑몰에 위치한 고층 아파트 건물이다. 총 1억2,500만 달러의 예산이 투입된 이 건물은 24층 높이에 총 312개(스튜디오~2베드룸) 유닛이 있다.

센추리 21 벤자민 부동산의 마크 채플린씨는 “위치로 볼 때 아주 이상적인 곳은 아니지만 시설이 괜찮다면 수요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대용 아파트로는 드물게 모든 유닛(스튜디오 제외)에는 세탁기와 건조기가 설치돼 있다. 또한 고층건물인 만큼 맨하탄의 스카이라인이 한 눈에 들어온다.

임대를 담당하는 보르나도 부동산은 세입자들에게 1년 렌트 계약시 한 달 월세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를 감안했을 때 이 건물의 렌트비는 스튜디오의 경우, 월 2,025달러이며 1베드룸은 2,360달러, 2베드룸은 3,180달러이다.

그러나 레고팍의 다른 임대용 아파트에 비해 이 가격은 높은 편이다. 스트릿이지닷컴(StreetEasy.com)에 따르면 현재 레고팍에서 렌트시장에 나와 있는 스튜디오 아파트의 월세는 1,250~1,875달러이다. 맨하탄의 경우, 스튜디오 아파트의 평균 월세가 2,669달러이다.

건물 개발사 측은 맨하탄의 비싼 월세를 피해 이 건물로 이사 오는 세입자들이 많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난 수년간 레고팍의 중국계 주민들이 크게 늘고 있는 점을 감안, 중국시장에 광고를 게재하고 있다. 레고팍 센터 샤핑몰에는 알렉산더스와 더불어 마샬스와 올드 네이비, 코스코 등이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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