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첫 웨스트나일 감염 환자 확인
2015-08-05 (수)
▶ 캠든 카운티 벨모어 60대 남성 치료 후 퇴원
뉴저지주에서 올해 첫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확인됐다.
뉴저지주 보건국은 지난 6월말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감염 증상을 보여 7월12일 입원했던 60대 남성이 치료 후 17일 퇴원했다고 4일 공식 발표했다. 캠든 카운티 벨모어 거주자로만 밝혀진 이 남성의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다.
주 당국은 뉴저지에서 웨스트나일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어 공공 수영장이나 공원에서 야외활동을 할 때 모기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모기를 통해 전염되는 웨스트나일 바이러스는 급성 중추신경계 질환으로 어린이나 노약자의 경우 뇌염과 뇌수막염 증세로 발전해 심할 경우 사망할 수 있다.
지난해 뉴저지주에서는 총 8명이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감염환자로 확인된 바 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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