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구당 선생의 100세 장수 비결

2015-08-04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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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침뜸의 대가 건강·행복 전수

■구당 김남수 선생 특강

무극 보양 침뜸의 권위자인 구당 김남수 선생이 LA 교민을 위한 특별 건강강연을 위해 LA를 찾는다.

오는 8월9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두 시간에 걸쳐 이어질 이번 강의는 버질과 6가 그랜드 스파 뒤편에 위치한 사우스베일로 한의대 LA 캠퍼스 강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100세를 맞이했다는 사실이 무색할 만큼 지금도 지치지 않고 청춘을향해 달려가고 있다는 구당 김남수 선생. 날로 고령화가 심화되어 100세 시대가 점점 현실화되는 요즘, 신체건강 유지와 동시에 삶 속에서 기쁨과 행복을 찾아 누리며 사는 김 옹의 비법에 대해 대중 강연을 한다. 주최 측은 “건강한 장수에 관심이 있다면 빠짐없이 참석해 김남수 선생의 비결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놓치지 말 것”을 강조했다.

1915년 전라남도 광주 광산군(현 장성군)에서 태어난 구당 김남수 선생은 28세이던 1943년 서울에서 침술원을 개원하며 침구사의 삶을 시작했다. 부친인 김서중으로부터 한학과 침구학을 전수받은 영향이 컸다.

쑥 한 줌으로 뜸을 뜨는 ‘무극보양뜸’을 창안한 김옹은 침뜸으로 큰 인기를 끌었고, 무극보양뜸 국제연맹 총재와 한국정통침구학회장을 맡은 데다 2012년에는 오바마 대통력으로부터 자원봉사상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최근에는 고향 장성에 무극보양뜸센터 및 침술원을 개관하는 등 침뜸의 세계화와 대중화를 위해 지속적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한편, 이번 강좌는 참가비가 무료이고, 자가용을 이용해 방문 때에는 그랜드 종합병원에 주차 후 사우스베일로 한의대로 도보 이동하면 된다. 한국 정통침구학회미주지부가 주최하며, 사우스베일로 한의대학교, 그랜드 메디칼센터, 재미한의사협회가 후원한다.

문의: (323)733-8814, (213)210-5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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