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여름철에 시원함 선사 아이템”

2015-07-1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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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 다로운 샌들 멋스럽게 스타일링하기

여름철을 대표하는 슈즈 샌들은 잘못 스타일링 하면 무성의해 보이거나 다리가 짧아 보일수 있는 까다로운 아이템이다. 그렇다고 여름철에 시원함을 선사해주는 샌들을 포기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토털패션기업 이에프씨(Esquire Fashion Company)가 제안한 샌들 선별법과 스타일링에서 그 해답을 찾아보자.


■ 발 모양 고려해야

편한 샌들을 고르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의 발 모양을 관찰해 봐야 한다.


통통하고 발등이 높은 발이라면, 최소한의 장식만 있는 미니멀한 디자인의 슈즈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무겁고 화려한 장식이 발등을 압박할 수 있다.

반대로 발에 살이 없는 경우에는 오픈 토슈즈 착용 때 발이 앞쪽으로 쏠릴 수 있다.

이럴 때는 다섯 발가락을 동시에 잡아주는 일자형 스트랩샌들을 신는다.

또한 발가락 중심에 지지대가 있는 플립플랍은 넉넉한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최소 1cm 이상의 높이 있는 제품을 선택해야 장시간 착용해도 피로감이 없다.


■ 스타일링에 맞는 샌들

과거 샌들이 캐주얼하고 편안한 코디에 전유물이었다면, 최근에는 럭서리한 스타일에도 잘 어울리는 고급소재가 적용된 패셔너블한 샌들이 많이출시되고 있다.

여름철 휴가지에서 여성들이 많이 입는 맥시드레스는 발목만 드러나는 길이로 낮은 높이의 화려한 비즈장식이 더해진 샌들이 더 잘 어울린다.


에스닉 패턴의 의상에는 뱀피 소재로 제작된 글래디에이터 샌들을 매치하는 것이 좋다. 또 셔츠, 테일러드 숏팬츠와 샌들의 조화는 다리가 길어보이게 만드는 멋스러운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 페디큐어를 더해야 진정한 완성

감각적인 페디큐어는 샌들 스타일링의 완성이다. 자신의 개성에 맞게 컬러링을 하는 것도 좋지만 자주 신는 데일리 슈즈에 어울리는 페디큐어를 하는 것이 현명하다.

원색 슈즈에는 동일한 색보다는 대비되는 컬러를 선택해야 한다. 또 화이트 슈즈에는 파스텔 계열, 메탈릭 슈즈에는 펄 컬러, 누드톤의 슈즈에는 오렌지나 핑크컬러 페디큐어를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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