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사람마다 목소리가 다른 이유는?

2015-07-08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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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는 사람의 발성기관에서 나는 소리다. 목구멍에 있는 성대가 진동하면서 일어난 소리가 코, 입 등에서 변화되어 밖으로 나오는 것. 이때 목소리의 크기는 내쉬는 숨과 들이마시는 숨의 양에 따라 결정되며, 톤은 성대가 진동하는 숫자에 의해 정해지게 된다.

사람마다 자신만의 독특한 목소리를 갖는 것은 이처럼 각자의 기관과 코, 입의 크기 및 생김새가 달라서 들숨과 날숨의 양, 성대 진동수 등에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같은 목소리의 결정 요건은 어느 정도 인위적인 제어가 가능하므로 이를 조절하여 실제 자신의 목소리와는 다른 음색을 낼 수도 있다.

오락프로그램에서 연예인들이 장기자랑으로 많이 하는 성대모사가 바로 이 원리를 응용, 다른 사람의 목소리를 흉내 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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