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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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S.I 이어 서폭카운티서도 웨스트나일 발견

2015-07-07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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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일원에 웨스트나일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뉴욕주 보건당국은 지난달 초에 이어 최근 서폭카운티에 있는 사우스 헌팅턴에서 채집한 모기에서 웨스트나일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4일 밝혔다. 지난 주에는 퀸즈와 스태튼아일랜드에서 웨스트나일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가 발견된 바 있다.

올 들어 뉴욕시를 비롯한 주 전역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는 아직 없다. 웨스트나일 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발진과 두통 등의 증세를 야기하며 심한 경우 뇌막염으로 발전돼 고열과 실명, 신체 마비로 이어지다 사망까지 불러올 수 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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