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한인위한 ‘응급의료상담 콜센터’ 개설

2015-06-26 (금)
크게 작게

▶ 새생명재단, 내달 서비스 예정

난치병 환자를 돕는 한인 비영리단체 ‘새생명재단’(회장 김세진)이 한인들을 위한 24시간 ‘무료 응급 의료상담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세진 회장은 25일 “이르면 내달부터 내과, 산부인과를 비롯 각과 전문의와 24시간 언제든지 전화로 상담할 수 있는 ‘응급 의료상담 콜센터’를 개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뉴욕일원 한인사회 내에는 아직도 건강보험이 없어 병이 생겨도 제대로 된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혼자서 전전긍긍하는 무보험자들이 즐비하다”면서 “이들이 콜센터를 통해 응급상황시 의료 전문가들에게 손쉽게 조언을 구하고 각종 질병에 대한 예방대책 등 최신 의학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대부분 의료 전문인들로 구성돼 있는 새생명재단 이사진들이 콜센터의 의료상담가로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의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인 비영리단체 및 의료인 협회 등과 연계해 보다 다양하고 광범위한 상담진 풀(Pool)을 구성하는 등 콜센터를 네트웍화 시켜 유기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새생명재단은 콜센터 운영을 위한 체제를 정비한 뒤 24시간 핫라인 전화번호를 발표할 예정이다. ▲문의: 718-344-8938(김세진 회장)<천지훈 기자>A8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