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단순 음향기기 아닌 패션 아이템!”

2015-06-24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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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미엄 헤드폰

▶ 다양한 디자인, 기능으로 승부

프리미엄 헤드폰의 위상이 달라지고 있다. 단순한 음향기기에서 벗어나 패션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 이를 방증하듯 유명 스타들이 패션아이템으로 활용하는 모습이 자주 눈에 띈다. 다양한 기능과 디자인이 돋보이는 프리미엄 헤드폰을 소개한다.

■ 어반이어스, 플라탄 사파리 시리즈


플라탄 사파리 시리즈는 아프리카 사파리에서 볼 수 있는 동물들의 패턴에 착안해서 디자인됐다. 서플레스 레오(Surplus Leo)는 야생 사자 패턴을, 애시드 지브라(Acid Zebra)는 얼룩말, 스페이스 지라프(Space Giraffe)는 기린과 우주 공간의 느낌을 살렸다. 겨울 패션 트렌드에 부합한 디자인과 한정판이라는 희소성 때문에 소장가치를 높였다.

기능성도 돋보인다. 기존 플라탄과 마찬가지로 다른 쪽 플러그로 헤드폰 또는 스피커를 통해 다른 이들과 음악을 공유할 수 있으며, 케이블이 분리가 되는 것이 특징이다.


■ 필립스사운드, 피델리오 M1MKⅡ

피델리오 M1MKⅡ는 피델리오 특유의 고급 가죽으로 제작돼 스타일리시한 패션 아이템으로 손색 없는 프리미엄 헤드폰이다. 색상은 블랙, 블랙/오렌지, 화이트 3종으로 구성됐다.

평면으로 접히는 구조이기 때문에 휴대가 간편한 것도 장점. 이어패드는 통기성이 뛰어난 고급 메모리 폼으로 제작돼 압력과 열을 분산시켜 장시간 착용해도 불편함이 없다.

또한 40mm 네오디뮴 드라이버를 사용해 모든 음역대의 소리를 왜곡 없이 즐길 수 있다.

이중으로 구성된 이어셸은 소리의 울림과 진동을 감소시켜 정밀한 사운드를 구현한다. 어쿠스틱 클로즈드백 구조의 베이스 리플렉티브 시스템은 외부 소음을 차단하고 내부 압력을 조절할 수 있다.



■ 젠하이저, 어반나이트

독일 음향업체 젠하이저는 젊은 고객층을 겨냥한 헤드폰 ‘어반나이트‘(URBANITE)를 선보였다. 이 신제품은 20~30대 젊은층을 겨냥한 헤드폰으로, 귀를 덮지 않고 걸치는 ‘온이어’ 어반나이트와 귀를 덮는 ‘오버이어’ 어반나이트 XL 2종으로 구성됐다.

특히 풍성한 베이스, 넓은 대역폭에서 섬세한 소리를 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헤드폰을 접을 수 있어 이동이나 보관도 용이하다.

세련된 디자인도 눈에 띈다. 헤드밴드 부분은 스테인레스 스틸 소재를 사용했으며, 제품 색상과 조화를 이루는 소재의 천으로 감싸 산뜻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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