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시 렌트 10년새 두배 가까이 껑충

2015-06-09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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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일리뉴스 ,2002년 비교 센트럴 할렘 등 90%↑

뉴욕시 렌트 인상률이 지난 2002년 이래 최고 90%에 이른 것으로 조사됐다.

뉴욕 데일리 뉴스는 8일 비영리 기관, 커뮤니티 서비스 소사이어티의 조사를 인용, 2002년과 비교해 뉴욕시 렌트가 과도하게 뛰었다고 보도했다. 뉴욕시 렌트 중간 가격은 이 기간 32%가 뛰었지만 할렘과 웨스트 브루클린의 렌트 인상률이 급격하게 뛰면서 이 지역의 경우 인상률이 50-90%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센트럴 할렘의 렌트 중간 가격은 현재 1,560달러지만 2002년에는 821달러로 90%, 브루클린 베드포드 스타이브센트는 63%, 브루클린 하이츠와 덤보, 포트그린은 59% 증가했다. 맨하탄의 워싱턴 하이츠와 인우드는 55% 오르는 등 과거 저소득층이 주로 거주하던 지역의 렌트가 최근 들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렌트 인상률 고공 행진은 타주에서의 유입인구 증가외에도 저소득층을 위한 아파트 공급이 감소한 것이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적되고 있다. 수요에 비해 공급이 턱없이 모자라면서 렌트 인상을 부추기고 있다는 것. 2002년 총 99만5,000유닛이던 저소득층 아파트의 수는 지난해 55만5,000유닛으로 44% 떨어졌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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