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왁싱의 계절이 돌아왔다!

2015-05-2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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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왁싱의 종류와 관리법 소개]

여름이 다가오면서 왁싱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다양한 왁싱 방법들 가운데 자신에게 맞는 왁싱은 어떻게 선택해야 할까. 왁싱의 종류와 관리법에 대해 무무왁싱 스튜디오 관계자에게 들어봤다.


■ 왁싱이란?


왁스를 녹여 피부에 발라 굳힌 뒤 털을 제거하는 방법이다. 헤어는 물론 묵은 각질 및 피지가 함께 탈락돼 톤업 효과가 있으며, 피부가 부드럽고 매끄러워지는 것 또한 느낄 수 있다. 제모에 비해 헤어가 자라는 속도가 매우 느리다는 것 역시 왁싱의 장점이다.

무무왁싱 스튜디오 이로다 실장은 왁싱이 신체를 청결하게 관리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귀띔했다. "여성의 경우 질염과 같은 질환에 의해 분비물이 발생하면 언더헤어가 습해질 수 있다”며 “이렇게 되면 박테리아가 쉽게 번식해 생리 때 가려움을 느끼게 된다”고 덧붙였다.


■ 왁싱의 종류와 특징을 낱낱이 파헤친다!

1. 얼굴 왁싱

얼굴에 있는 솜털과 피지를 함께 제거해 한층 부드러운 피부를 만들어준다. 헤어와 각종 이물질이 사라지는 만큼 메이컵의 흡수력이 강해져 완성도 높은 화장이 가능해진다.

남성이 가장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시술은 얼굴 왁싱 중에서도 턱 왁싱이다. 수염의 성장시간이 늦춰져 턱이 깨끗하게 유지되고, 잦은 셰이빙으로 거칠어진 피부를 매끈하게 만들 수 있다.


2. 바디 왁싱


다가오는 여름, 해변으로 떠날 계획을 가지고 있다면 바디 왁싱은 필수다. 손을 비롯해 팔, 다리 등을 시술하는 바디 왁싱은 겉으로 보이는 털들을 말끔하게 제거할 수 있다.


3. 브라질리언 왁싱

브라질리안 왁싱은 Y존을 위생적이고 청결하게 관리하기 위한 시술이다. 성기와 항문 주변의 헤어를 제거해 깔끔한 바디를 만들어 주는 것. 이때 치구를 비롯해 대음순, 소음순, 그리고 항문까지 왁싱하면 더욱 청결하게 관리할 수 있다.


■ 왁싱 후 관리법은?

왁싱을 하고 난 후에는 약 3일간 사우나와 대중탕, 바다수영을 피하는 것이 좋다. 스크럽 역시 왁싱을 하고 약 3일이 지났을 때부터 가능하다.

“왁싱을 한 후에는 누구나 인그로운 헤어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인그로운 헤어란 털이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피부 속에서 자라나는 것을 의미하는데, 육안으로 봤을 때 뾰루지처럼 보이기도 하죠.” 이 실장은 인그로운 헤어가 모낭염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기도 하므로 평소 관리가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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