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명문 양궁 아카데미 샌호제에 오픈

2015-05-26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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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국가대표 및 상비군 다수 배출

■ Joy Lee Archery Academy

Joy Lee Archery Academy/Berkeley(조이리 양궁 아카데미/버클리, 이하 JLAA)가 6월부터 샌호제 지역에 오픈한다.

JLAA는 현재 미국 올림픽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고 있는 이기식 감독의 지휘 아래 15명의 훈련된 코치진이 이끌고 있다. 이 감독은 한국 양궁 국가대표팀 감독을 16년간 역임한 베테런. 양궁의 변방이라 인식되어오던 호주대표팀을 이끌고 2000년 시드니올림픽 단체전과 2004년 아테네올림픽 개인전에 출전, 각각 금메달과 동메달을 거머쥔 바 있다.


기초훈련부터 실전 준비까지 이기식 감독과 여러 명의 미국인 코치들의 지도 하에 이루어지며 기초반, 중급반, 고급반, 입시반 그리고 올림픽 선발전을 준비하는 엘리트반, 성인 취미반, 코칭 자격증 취득반 등 다양한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다수의 올림픽 메달리스트를 길러낸 탁월한 지도방법으로 훈련하고 있는 JLAA는 미국 전역의 500여개의 양궁클럽 중 가장 많은 올림픽 주니어 드림팀 대표를 배출한 ‘명문’. 특히 36명의 미국국가대표 상비군 드림팀(Junior Dream Team) 중 20명 이상의 JLAA 소속 학생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세계대회에 미국 국가대표로 2명이 선발되었다.

한편, ‘조이 리 양궁 챔피언십’을 개최해 양궁의 저변 확대를 꾀함과 동시에 양궁선수들이 자신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배움의 동기를 부여받을 기회를 주고있다. 미주 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양궁대회로 성장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4회째 대회를 주최한 바 있다.

업체는 “양궁은 집중력 향상과 사회성, 인내심을 길러주는 유익한 운동”이라며 “ADHD가 있는 아이들에게 높은 치료효과를 발휘한다. 또한 꾸준히 훈련해 내셔널랭킹을 받으면 대학 입학에 큰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 클럽을 통해 하버드, 스탠포드, 컬럼비아 등 명문 대학에 다수의 학생들이 입학했다.

joyleearchery.org

(619)709-1004, hapark032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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