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케어 보험료 크게 오른다
2015-05-26 (화)
연방건강보험 거래소를 통해 건강보험 플랜을 제공하는 전국 주요 대형 의료보험사들이 내년도 오바마케어 보험료를 크게 인상할 계획이다.
뉴멕시코주 최대의 보험사인 헬스케어 서비스사는 2016년도 프리미엄을 평균 51.6% 인상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테네시주 최대의 보험사인 블루크로스 블루 실드 오브 테네시도 36.3% 인상계획을 주보험국에 제출했다. 이 외 메릴랜드주의 케어퍼스트 블루크로스 블루실드는 30.4%, 오리건주의 모다 헬스는 25% 등 대부분의 주에서 대폭 인상이 추진되고 있다.
미동부에서 연방정부 건강보험거래소가 운영되는 뉴저지주에서는 현재까지 보험사들이 인상안을 공개하지는 않은 상태이지만 전국적으로 인상안이 추진되고 있어 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경하 기자> A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