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주상공인총연, “네일업계 보도 악의적”
▶ NYT, “중앙일보.한국일보 기자 취재아닌 통역”
뉴욕타임스 새라 매슬린 니어 기자가 뉴욕한인네일협회 등 관련 단체에 보낸 한국어 등 통역에 대한 입장이 담긴 서신.
미주한인상공인총연합회(이하 총연· 회장 리차드 조)가 뉴욕타임스의 한인 네일업계 왜곡 보도<본보 5월8일자 C1면>에 대한 집단소송에 나선다.
총연은 “뉴욕타임스의 이번 보도를 악의적 의도가 깔린 기사로 간주하고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며 “산하 법률분과위원회 변호사 그룹이 법원에 집단소송(Class Action Lawsuit)을 접수시킨다는 내용증명 및 경고장을 오는 18일 뉴욕타임스에 송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총연은 이번 집단소송 내용증명 및 경고장 송달을 통해 왜곡 과장된 뉴욕타임스의 탐사보도와 관련된 나머지 6회의 보도기사가 실리지 못하도록 강력저지하고 수주일 이내에 해당법원에 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다.
뉴욕일원 한인 단체들은 네일살롱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에 나선 뉴욕주 노동국과 회동을 추진, 사태수습에 나선다. 뉴욕한인회정상화위원회측 34대 뉴욕한인회는 14일 플러싱 사무실에서 한인 단체장들과 함께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주정부 산하 태스크포스(TF)와 회동을 추진해 이번 사태와 관련한 한인사회의 입장을 전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김민선 회장은 “이번사태를 슬기롭게 해쳐나가기 위해서는 주정부 관계자들과 만나 한인 네일 업계의 입장을 정확히 전달하고 단속보다는 노동법 교육 등을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주정부에서도 네일업계가 노동국과 적극 협조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이번 단속에 대한 유예기간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뉴욕타임스는 지난 5월10일과 11일 보도된 기사는 전적으로 뉴욕타임스의 사라 마슬린 니어 기자가 독점적으로 직접 작성한 기사로 뉴욕타임스 외 그 어떠한 언론매체도 개입되지 않았다는 내용의 서신을 뉴욕한인네일협회 등 이와 관련된 단체에 지난 13일 전자메일로 발송했다.
사라 기자가 작성한 이 서신에는 이번 탐사보도 취재를 위해 중앙일보(Korea Daily)와 한국일보(Korea Times), 차이나데일리(China Dail)등의 기자들이 ‘통역원(translators)’으로 뉴욕타임스와 계약을 맺고 인터뷰 통역을 했으나 이들 회사는 이번 기사와 아무런 연관이 없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들은 취재(Report)가 아닌 통역만 했으며 한국어와 중국어, 스페인어 등 통역이 필요한 경우에만 뉴욕타임스 기자와 동행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특히 이번 뉴욕타임스 기사와 관련 전혀 상관이 없는 한국일보 등을 타깃으로 삼는 행동은 중지해줄 것을 정중히 요청했다.
사라 기자는 뉴욕타임스의 이번 기사와 관련 어떠한 내용의 질문이라도 있다면 자신의 핸드폰 646-895-1265 혹은 전자메일 Sarah.Nir@nytimes.com로 연락해 달라고 덧붙였다.
또한 기사에 대해 불만을 정식으로 제기하길 원한다면 뉴욕타임스 편집국 데스크(letters@nytimes.com) 앞으로 이메일을 보낼 것을 요청했다. <이진수·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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