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옛 영화를 되찾아라...애틀랜틱 시티의 몸부림

2015-05-15 (금)
크게 작게

▶ 메모리얼 데이 연휴 맞아

▶ 볼거리.먹거리 고객 유혹

옛 영화를 되찾아라...애틀랜틱 시티의 몸부림

뉴저지 애틀랜틱시티가 여름 시즌을 맞아 적극적인 고객 유치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뉴저지 애틀랜틱시티가 여름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메모리얼데이’ 연휴를 맞아 관광객들을 맞을 준비에 여념이 없다.

애틀랜틱시티는 한 때 미 북동부 지역의 유일한 ‘도박 도시’로 군림해 왔지만 커네티컷과 펜실베니아, 뉴욕 등지에 카지노가 들어서면서 최근 고전하고 있는 분위기다.
지난 2006년 52억 달러에 달했던 수입은 반 토막이 난 상황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Revel Casino’를 포함, 4개의 카지노가 불경기로 문을 닫았다.
애틀랜틱시티 관광업계는 불경기를 이겨내기 위해 카지노 보다는 각종 엔터테인먼트와 볼거리, 먹거리로 고객유치에 나선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Claridge’ 호텔은 지난해 대대적인 호텔 로비와 볼룸, 그리고 객실에 대한 레노베이션을 단행했으나 카지노 시설은 레노베이션 대상에서 제외했다.

시저스는 지난 2월 영국식 식당인 ‘Gordon Ramsay Pub and Grill’을 오픈했다.
‘Borgata Hotel Casino & Spa’는 올 여름 야외 콘서트장인 ‘Festival Park’를 열고 윌리 넬슨 등 유명 가수들의 공연을 마련한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