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문화회관 건립추진위원회, 지속적 모금활동 위해 한국지부 설립 추진

2015-05-15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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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한인문화회관 건립추진위원회(HKCC, 공동위원장 직무대행 아만다 장)가 12일 임팩칼리지에서 정기이사회를 열어 그간 활동에 대한 보고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논의 했다.

이날 한국에서의 문화회관 모금활동을 주도하게 될 HKCC 한국지부의 설립을 추진 중인 문추위는 새생명의료재단의 정문갑 이사장을 준비위원장으로 선임하는 방안을 통과시켰다.

또한 국세청의 승인으로 문화회관 건립기금을 기부한 국내인들도 세금공제혜택을 받을 수 있게 돼 한국의 ‘우리은행’에 문화회관 명의로 구좌를 개설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문추위는 한국정부 지원금 100만 달러의 국고환수를 막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200-300만 달러 상당의 건물을 마련하기 위해 3075 칼리히 스트릿 소재의 부동산의 매입가로 290만 달러를 제시했지만 다른 바이어가 현찰 300만 달러를 제시해 계획이 취소 된 사실을 발표했다. 문추위는 우선 매물을 확보한 후 구입확정 이전에 동포공청회를 가질 계획이었지만 결국 무산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더불어 문추위는 하와이 첫발을 내디딘 102명의 이민 선조들을 상징하는 ‘102클럽’의 창립을 준비하고 있음도 밝혔다.

한국과 하와이에서 동시에 모금활동을 벌일 102클럽은 연 1,000달러씩 해마다 건립기금을 기부하겠다고 약정한 이들의 모임이 될 예정으로 이를 기획한 문현철 사무총장은 현재 주위에는 약 20명 정도의 지인들이 이미 참여의사를 밝힌 상태라고 밝혔다.

한편 그간 모금된 문화회관 건립기금의 이관을 요구하며 하와이 한인회(회장 강기엽)가 제기한 소송과 관련 문추위는 대책마련을 위해 변호사를 공식 선임키로 했다. 변호사 비용은 이사들이 납부한 회비로 조성된 운영비용으로 우선 충당키로 결정했다.

<김민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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