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도로, 자전거 이용 편의도 낮아전국 50개 주 중 43위
2015-05-15 (금) 12:00:00
자전거 애호가들의 단체인 American Bicyclist League가 이번 주 공개한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하와이의 자전거 이용자들을 위한 배려도가 미 전국 50개 주중 최 하위에 근접한 43위로 조사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보고서는 하와이 주 교통국의 자전거 이용자들을 위한 정책과 프로그램들, 그리고 관련 인프라 구축을 위한 자금획득노력 등을 근거로 랭킹을 부여했는데 이는 지난 2008년 당시 14위를 기록했던 것에 비해 순위가 대폭 하락한 것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지역 내 자전거 애호가들은 이번 보고서가 지적한 사항들에 공감을 표하면서 특히 오아후 윈워드지역과 리워드 지역의 해안도로는 자전거 이용자들에게는 최악의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자전거도로 확충을 위해 마련됐으나 아직까지도 제대로 사용되지 않고 있는 수백만 달러의 주정부 자금을 풀어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시행에 들어간다면 상황이 훨씬 호전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호놀룰루에서 자전거로 출퇴근을 하는 이들의 비율은 전체 인구의 2.4% 수준이고 시 정부가 자전거도로 확충을 위해 연간 지출하고 있는 금액은 200만 달러로 보고됐다.
이번 보고서는 미 전국에서 자전거를 가장 편하고 안전하게 탈 수 있는 지역은 워싱턴 주, 그리고 최악의 지역은 앨라배마주로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