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한인직능단체, 대규모 항의시위 등 모색
12일 뉴욕한인직능단체협의회(의장 이상호) 월례회에서 뉴욕한인네일협회 관계자 및 단체장들이 한인네일업계에 대한 뉴욕타임스의 악의적인 보도에 대한 대응방법을 논의하고 있다
뉴욕한인직능단체들이 뉴욕타임스의 네일업계에 대한 악의적인 보도에 항의시위로 함께 대응할 계획이다.
12일 플러싱 금강산식당에서 열린 월례회에서 월례회 소속 단체장들은 악의적인 보도로 인한 피해가 네일업계 뿐 아니라 한인사회 전반에 미칠 것이라며 공동대응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영진 뉴욕한인건설협회장은 "한인회장 선거부터 한인네일업계에 대한 뉴욕타임TM의 악의적인 보도까지, 한인사회가 최근 들어 너무 많은 곤욕을 치르고 있다"며 "이번 일을 쉽게 생각하고 간과해서는 안된다. 지금 당장은 네일협회가 겪는 어려움일지 모르지만 더 크게는 한인사회 나아가 소수민족을 겨냥한 것"이라며 대규모 집회를 촉구했다.
강일갑 뉴욕한인보험재정협회장은 "이번 뉴욕타임스 기사는 이미 틀을 짜놓고 자기 입맛에 맞는 사람들만 골라서 만나, 틀에 맞는 내용만 채워 넣은 기획기사 냄새가 강하다"며 "모든 비즈니스들이 잘못하고 있는 것처럼 확대해석, 독자들이 그렇게 받아들일 수밖에 없도록 몰고 간 부분에 대해 명예훼손 소송을 하던지, 대규모 집회로 대응하는 것이 좋은 방법일 것"이라고 말했다.
협의회는 오는 15일 폴 밸론 뉴욕시의원과 론김 뉴욕주하원의원과 함께 구체적인 대응방안도 모색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이날 뉴욕한인네일협회의 이은혜 전회장과 박경은 수석부회장이 월례회를 방문해 "중국인 업소에서 발생하는 피해사례를 쓰면서 많은 한인업주들이 네일업소를 운영한다고 엮어 기사를 작성한 것은 인종차별"이라며 "고객들이 직원들에게 근무에 문제가 없냐, 진짜 괜찮냐고 우려하는 등 한인업소 이미지에 이미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협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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