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참사에 온정을
2015-05-08 (금) 12:00:00
네팔에 대지진의 참사가 닥쳤다. 네팔은 순수한 영혼을 갖고 사는 사람들과 눈길 멈추는 곳, 발길 닿는 곳 그 자체가 언제나 행복을 주고 삶의 활력을 제공해 주었던 곳이기에 나에게는 더욱 각별하게 다가온다.
우리는 그 동안 네팔 히말라야에 도전하고 여행하며 감동과 치유를 받았다. 비록 세계 최빈국에 속하지만 소박한 삶을 통해 감사하며 사는 히말라야 사람들을 보며 스스로 뒤돌아 볼 수 있었고 우리는 그런 시간에 감사했다.
이제는 우리가 그들을 도울 차례이다. 고통과 슬픔 속에, 그리고 절망과 좌절 속에 있을 히말라야 사람들의 눈물을 우리가 닦아주고 안아주어야 할 때이다. 네팔 대재앙 소식에 유엔을 비롯해 미국, 영국, 중국 등 세계 각국과 구글, 애플 등 세계 굴지의 기업들, 종교계, 봉사단체 등이 구호의 손길이 뻗치고 있다.
미주 지역에서도 한국일보를 중심으로 각계각층의 온정이 모아졌으면 하는 마음이다. 한국 최초로 네팔 에베레스트 등정에 성공했던 원정대 대장을 맡았던 김영도 선생의 회고에 의하면 한국일보와 창업주인 고 백상 장기영 선생이 아니었다면 에베레스트 도전은 꿈도 꾸지 못했을 것이라고 한다. 이렇듯 한국일보와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와의 인연은 뗄레야 뗄 수 없이 각별하다 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