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집안의 명품 ‘홈 컬렉션’ 탐나네!

2015-05-06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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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마니 카사·펜디, 에르메스 등

▶ 가구, 키친웨어서 세라믹 타일까지

집안의 명품 ‘홈 컬렉션’ 탐나네!

버사체의 세라믹 타일로 완성된 리빙룸.

집안의 명품 ‘홈 컬렉션’ 탐나네!

도나 카렌의 침구 용품.

[이 브랜드 어때요]

의류와 핸드백, 구두 등의 패션 명품브랜드들의 영역이 갈수록 확대되고있다. 남과는 다른 독특한 디자인으로 럭서리한 인테리어를 꿈꾸는 ‘하이소사이어티’를 겨냥해 이들 패션명품 브랜드들이 홈 컬렉션과 홈 인테리어 분야까지 진출하고 있는 것이다. 알마니, 펜디, 버사체, 도나 캐런 등 내로라 하는 브랜드들의 가구, 침구용품이나 키친웨어는 이미두터운 매니아층을 형성하고 있을정도다. 명품 패션브랜드들의 홈 컬렉션에 대해 알아보자.


■ 알마니 카사(Armani Casa)


알마니 그룹은 2000년에 현대적인 감각과 장인의 정교한 손길이 만난 홈 라인을 ‘알마니까사’를 런칭했다. 의류를 제작하던 정교한 기술과 프리미엄 원단을 한 아이템들이다.

자연친화적인 젠 스타일로 주목받는 알마니 카사는 소파, 식탁, 옷장, 테이블 등의 가구류, 블랭킷, 쿠션, 식탁보 등의 린넨류, 스탠드, 액자, 꽃병 등의 소품까지 다양하게 갖추고 있다. 알마니카사의 경우 전세계 35개국에 단독 매장 혹은 알마니 스토어의 샵인 샵 형태로 영업중이다.

www.armanicasa.com


■ 도나 카렌 홈 컬렉션스(Donna Karan Home)

‘뉴욕의 샤넬’로 불리는 도나 카렌이 패션계에서 쌓은 명성을 바탕으로 2001년 런칭했다. 특히 최근에 선보인 ‘퓨어 DKNY’ (Pure DKNY) 브랜드에서는 친환경 홈 컬렉션을 표방 시선을 모으고 있다. 퓨어 DKNY의 경우 100% 오개닉 코튼 제품만 사용하고 있다.

또한 테이블웨어 컬렉션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레녹스’와 콜레보레이션으로 새로운 아이템을 내놓았다.

www.donnakaranhome.com



■ 다이앤 본 퍼스텐버그(Diane Von Furstenberg)

미국의 유명 디자이너 다이앤 본 퍼스텐버그는 흔히 DVF로 불린다.

패션에 있어 ‘편안함’을 모토로 내세운 그녀가 2011년 홈 데코 분야에도진출했다.

테이블웨어, 침구제품과 러그 등을 선보인 이후 ‘스프링 글로벌 US’와 제휴 블루밍데일스 백화점을 통해 다양한 컬렉션 제품을 판매중이다.

특히 침구류의 경우 다양한 동물프린트와 밀납염색, 플로럴 그래픽 등으로 눈길을 끈다. dvf.com/home


■ 에르메스 라메종(Hermes La Maison)

에르메스가 지난 2011년 선보인 라메종 컬렉션은 에르메스가 지향하는 새로운 가치는 물론 장인 정신에 대한 신념과 함께 실용성, 편안함을 동시에 보여 주고 있다.

라메종 컬렉션의 경우 가구계의 거장들이 함께 참여한 만큼 예술미가 넘치는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고있다.

이밖에 에르메스는 이국적이면서 멋스러운 고급스런 테이블웨어도 선보이고 있다. 특유의 무늬가 돋보이는 티 포트나 찻잔 세트에서 차이나 제품과 다양한 크리스털 소품까지 폭넓게 갖추고 있다. www.hermes.com

<이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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