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입맛 없고 나른할 때… 매콤~ 달콤~ 짭짤~ 양념국수 어떨까

2015-05-06 (수)
크게 작게

▶ 제각각 독특한 질감의 면발

▶ 새우·닭가슴살·채소 푸짐하게 넣고 땅콩·호두 등 더하면 영양도 만점

[아시안 스타일 누들 요리]

입맛 없을 때는 자극적으로 양념한 국수요리로 끼니를 때우면 간편하다. 스파게티, 에그누들, 메밀국수, 꼬들거리는 질감이 좋은 베트남식 버미첼리 등의 다양한 국수는 요리방법이 쉽고 제각각 독특한 질감을 가지고 있어 먹는 재미가 있다. 맛깔 나는 간장을 기본 소스로 해서 맵고 단맛을 더하면 어떻게 만들어도 맛있는 국수요리가 탄생한다. 새우, 닭가슴살, 채소들을 사용해푸짐하게 하고, 땅콩, 호두 등을 더해 영양도 챙길 수 있다. 우리 입맛이 잘 맞는 아시안 스타일국수요리들을 알아보자.


■ 기본 간장소스 누들


▶재료: 스파게티 또는 앤젤 헤어 12온스, 간장 1/4컵, 설탕 2큰술, 마늘 4톨, 쌀식초 2큰술, 참기름 3큰술, 핫 칠리오일 1/2작은술, 블랜드 올리브 오일 4큰술, 파 4대

▶만들기

1. 국수는 포장의 설명대로 삶아 익힌다.

2. 마늘은 곱게 다지고 파도 가늘게 송송 썰어둔다.

3. 간장, 설탕, 마늘, 식초, 참기름, 핫 칠리오일, 올리브오일을 섞어 소스를 만들어 둔다.

4. 국수에 소스를 뿌려 섞고, 마지막에 송송 썬 파를 뿌려 한 번 더 섞어낸다.


■ 쿵 파오 스파게티


▶재료: 스파게티 1파운드, 요리기름 3큰술, 닭가슴살 3쪽, 소금과 후추 약간씩, 마늘 4톨, 마른 고추 3개, 땅콩 1/2컵, 파 2대

▶소스 재료: 간장 2/3컵, 닭육수 /2컵, 드라이셰리 1/2컵, 고추장 2큰술, 설탕 1/4컵, 레드와인 식초 2큰술, 전분 2큰술, 참기름 1큰술

▶만들기

1. 스파게티는 포장의 설명대로 삶는다.

2. 작은 보울에 간장, 닭육수, 드라이 셰리, 고추장, 설탕, 레드와인 식초, 전분, 참기름을 고루 섞어둔다.

3. 닭 가슴살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썰고 소금과 후추로 밑간 해둔다.

4. 팬에 요리기름을 둘러 중간불로 데운다. 마늘과 마른고추, 닭 가슴살을 넣고 앞뒤로 고루 굽는다. 2의 소스를 넣어 바글바글 끓어오르면 불을 낮추고 익힌 파스타를 넣어 고루 섞는다.

5. 땅콩과 파 썬 것을 뿌려낸다.


■ 소바 새우

▶재료: 소바 누들 12온스, 참기름 1/4컵, 간장 2큰술, 작은 양파 1/2개 가늘게 채썬 것, 생강 저민것 2조각, 마늘 8톨 곱게 다진것, 새우 1파운드, 라임 1개 분량의 껍질 간 것과 주스, 소금 약간, 파 3대 가늘게 송송 썬 것, 실란트로 다진 것 1/2컵, 크러시드 레드 페퍼 1/2작은술, 라임 웨지

▶만들기

1. 국수는 포장의 디렉션대로 삶아 익힌다. 차가운 물에 담갔다가 식혀서 준비해 둔다.

2. 중간 크기 보울에 참기름 2큰술과 간장을 섞어서 1의 국수에 버무려 둔다.

3. 팬에 기름 1큰술을 두르고 양파 썬 것, 마늘, 생강을 넣어 볶아 향을 낸다. 2분 정도 볶다가 생강은 건져낸다.

4. 작은 보울에 라임 껍질 간 것과 주스, 나머지 참기름을 넣고 섞은 후 새우를 넣고 버무린다. 기호에 따라 소금으로 가감해도 된다.

양념한 새우를 팬에 구워 익힌다.

5. 국수에 새우를 올리고 송송 썬 파, 실란트로, 페퍼를 뿌려낸다.


■ 베트남식 버미첼리

▶재료: 소금, 작은 양파 1/2개 가늘게 채썬 것, 요리 기름 1/2컵, 쌀 버미첼리(vermicelli), 세라노 고추 1개, 마늘 1톨 곱게 다진 것, 라임주스 1/3컵, 피시소스 1/4컵, 황설탕 2큰술, 빨간 무 둥글게 저며 썬 것 1/4컵, 타이 베이즐 잎 1/2컵

▶만들기

1. 국수를 포장의 설명에 따라 삶아 익힌다. 차가운 물에 씻어 식혀둔다.

2. 팬에 요리기름과 양파 다진 것을 넣고 볶는다. 갈색이 나도록 8~10분 정도 볶아 건져서 페이퍼타월 위로 옮겨 기름을 제거한다.

3. 보울에 송송 썬 고추, 라임주스, 피시소스, 황설탕을 넣어 섞는다. 여기에 국수, 볶아둔 양파, 무, 베이즐 4분의 1컵을 넣고 고루 섞는다.

4. 그릇에 옮겨 담고 나머지 타이 베이즐을 뿌려낸다.


<이은영 객원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