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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의 매력은 ‘편안함’

2015-04-2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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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유로운 삶, 뉴욕에선 맛볼 수 없어

하와이의 매력은 ‘편안함’

자연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며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하와이의 호놀룰루.

하와이의 호놀룰루하면 레이 꽃과 훌라 댄서, 파란색 바다, 아름다운 일몰을 떠올릴 수 있다.하지만 무엇보다 하와이의 매력은 ‘편안함’이다.

모든 것이 바쁘게 돌아가는 뉴욕과는 정반대로 천천히 여유를 갖고 삶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호놀룰루에는 한 때 하와이의 왕과 왕비가 살던 궁(Iolani Palace)이 있다. 현재는 박물관으로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차이나타운의 Maunakea Street에서 싱싱한 파파야를 비롯한 열대 과일을 맛본 뒤 오후에는 Halekulani 호텔 내에 있는 House Without a Key 바에서 마이타이 한 잔을 즐기며 훌라 춤을 보는 것도 멋지다.


좀 더 젊은층과 어울리고 싶다면 L’Aperitif at La Mer에서 신세대 칵테일을 시키는 것을 권장한다.해가 질 무렵에는 와이키키 해변을 맨발로 걸으며 하와이의 유명한 일몰을 감상한다.

스시를 좋아하면 Yanagi Sushi를 추천한다. 다운타운 호놀룰루의 Pacific Gateway Center에 위치한 ‘The Pig and the Lady’ 식당에서는 베트남을 비롯한 각종 아시안 퓨전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업스케일 식당을 원한다면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미셸 오바마 영부인이 찾은 바 있는 Alan Wong’s가 있다. 이 곳의 저녁 식사비용은 1인당 약 100달러이다.저녁을 먹은 뒤에는 Jazz Mind에서 감미로운 음악으로 하루를 마감한다. 아침에는 일찍 기상해 Makapuu Point에서 일출을 보며 기운을 되찾는다.

Halekulani 호텔의 Orchids 식당에서 푸짐한 브런치(69달러)로 배를 채운 뒤 Kailua Road에 있는 가게들에서 하와이 토산품을 산다.호텔로는 Royal Hawaiian (305달러)과 New Otani Kaimana Beach Hotel (200달러)를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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