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의 한 애플 매장에서 전시 첫 날인 10일 고객들이 애플 워치를 구경하고 있다.
애플 워치가 10일 새벽 미국 예약주문 개시 수십분만에 1개 모델을 제외하고 모두 품절됐다.이날 예약주문은 애플 본사가 있는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기준으로 10일 0시에 시작됐다.
공식 시판일은 24일이다. 온라인 예약주문과 매장 전시는 미국과 영국, 호주, 캐나다, 중국, 프랑스, 독일, 홍콩, 일본에서만 이뤄졌으며, 이들 나라에서는 24일 제품이 시판되는 것과 동시에 예약주문 제품들이 배달되기 시작할 예정이다. 전 세계 곳곳의 애플 매장에 애플 워치가 전시되면서 이를 구경하려는 고객들이 몰려들었다. 모델별 발송 예상 기간은 이르게는 ‘4∼6주’, 늦게는 ‘7월’ 예정이다.
올해 애플 워치의 판매량 전망에 대해서는 분석을 맡은 투자회사마다 의견이 크게 엇갈리고 있다. 파이퍼 재프리는 800만대, 글로벌 시큐리티스 리서치는 4,000만대를 전망치로 제시했다. 애플 아이폰의 작년 판매량은 약 2억대였다.
소시에테 제네랄은 올해 전 세계 스마트워치 판매량 중 55%를 애플 워치가 차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기술 분석가 리처드 윈저는 로이터에 "애플은 착용형 단말기 분야 경쟁자들을 매우 큰 격차로 따돌리고 훨씬 더 많은 제품을 팔겠지만, 이는 브랜드와 디자인의 힘에 의한 것이 되리라고 본다"며 첫 12개월간 애플 워치 2천만대가 팔릴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