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달러 강세 ..여행 지금 가야
2015-04-03 (금)
미 달러의 강세로 해외여행을 떠나는 미국인들이 늘고 있다. 사진은 노르웨이의 아름다운 전경.
미국 달러의 강세로 해외 여행에 나서는 미국인 관광객들이 늘고 있다.
이에 맞춰 미국의 여행사들도 저렴한 가격의 해외 관광 패키지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Wilderness Travel’ 여행사는 11일 노르웨이 하이킹 패키지에 대해 1인당 최고 880달러까지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또한 터키와 모로코, 남아공 관광 패키지도 1인당 최고 400달러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Vacation by Rail’은 캐나다 기차 여행 패키지를 오는 15일까지 예약할 경우, 1인당 최고 400달러까지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 여행사의 토드 파웰 대표는 “미 달러의 가치가 이처럼 올라간 적이 최근 없었다”며 미 관광객들이 이 기회를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미국인들의 유럽 여행도 늘었다.미 여행사협회에 따르면 올들어 미국인들의 유럽 관광이 전년대비, 약 48% 증가했다. ‘Insight Vacations’의 테리 데일 대표는 “해외여행을 원하는 미국인 입장에서 달러 강세는 마치 경품에 추첨된 것과 같다”며 기존의 유럽 여행상품 패키지를 늘리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