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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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수도 리스본

2015-04-0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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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라진 강변에 여행객 몰려

▶ 새로운 카페.상점들 즐비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

지난 수년간 도시 곳곳에서 개발 프로젝트와 개보수 공사를 통해 르레상스를 맞고 있는 포르투갈 리스본. 한 바에서는 칵테일을 마시며 리스본의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포르투갈의 수도 리스본이 다시 태어나고 있다. 리스본은 타구스 강을 따라 곳곳의 건물과 공간이 보수공사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도시 한복판에 있는 프라카 도 커머시오 지역만 해도 칙칙하고 어두운 정부 청사 건물들밖에 없었지만 지난 수년간의 개보수 공사를 통해 이제는 새로운 카페와 바, 그리고 상점들이 들어섰다. 이곳에 있는 ‘Museu da Cerveja’ 바에서는 포르투갈과 브라질, 모잠비크산 맥주를 맛볼 수 있다.

쓰레기로 인한 환경오염과 악취로 문제를 겪어온 타구스 강가도 대대적인 개발 프로젝트 이후 시민들과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1930년대 시장을 연상케하는 ‘Mercado do Marisco de Ourique’에는 가볼만한 식당들이 많다. ‘Charcutaria Lisboa’라는 식당에는 돼지고기가 유명하며 “Mercado do Marisco’는 새우요리가 별미이다.


박물관을 좋아한다면 ‘Casa-Museu Merdeiros e Almeida’를 추천한다.
샤핑객은 ‘Praca do Principe Real’에 위치한 ‘Embaixada’를 적극 추천한다. 19세기 건물을 개조한 이 건물에는 포르투갈을 대표하는 각종 품목을 살 수 있다.

‘Cais do Sodre’ 지역에는 ‘Pensao Amor’라는 유명한 바가 있다.
좀 더 편안한 분위기의 바를 찾는다면 리스본의 전망이 한 눈에 들어오는 ‘Park’가 있다.

추천할만한 호텔로는 박물관을 연상케 하는 ‘Hotel Casa Santo Domingo’(더블 160달러)와 무료 Wi-fi를 제공하는 ‘El Convento Boutique Hotel’(더블 139달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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