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전국 저임금 노동자들 15일 대규모 임금인상 시위

2015-04-01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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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집 교사. 시간 강사 등도 참여

임금인상을 요구하는 미국의 저임금 노동자들이 오는 15일 미국 전역에서 동시다발적인 동맹파업과 시위를 벌일 계획이다.

’시간당 급여 15달러 인상투쟁’을 주도해온 패스트푸드 매장 종업원들이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전국적 시위에 나서는 것이지만 훨씬 대규모인데다 다른 직종까지 연대하는 움직임이어서 주목된다.

뉴욕타임스(NYT)는 31일 미주 200개 도시에서 6만 명이 참가하는 임금인상 시위가 추진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시위를 주도하는 ‘15달러를 위한 투쟁’이라는 단체는 뉴욕, 시카고, 로스앤젤레스에서만 1만 명 이상이 모일 것이라고 말했다.


시위를 위한 준비모임에는 패스트푸드 매장 종사자 뿐 아니라 월마트 등 유통업체 직원, 어린이집 교사, 시간강사 등이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움직임은 월마트, 타겟, TJ맥스 등 미국의 대형 유통업체들이 최근 잇따라 매장 근로자의 임금을 미국 정부의 법정 최저임금인 7.25달러보다 많은 시간당 9달러로 올리기로 한 데 이어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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