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30년 명강의로 졸업생 3만명 배출한 ‘부동산 대부’

2015-03-12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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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동산 교육 혁명을 일으킨 DVD 부동산 강좌 시리즈 주인공

30년 명강의로 졸업생 3만명 배출한 ‘부동산 대부’

데니스 김 학장이 그동안 펴낸 부동산 통론, 실무, DVD 강좌 시리즈를 소개하고 있다.

■ 데니스 부동산 대학


데니스 부동산 대학의 데니스 김 학장은 한국과 미국에서 법학을 전공하였으며, 부동산학 평생 교수 자격증을 소지한 유일한 한인이다. 과목별 학위증서만 해도 20개가 넘어 벽면을 가득 채우고 있어 30년 동안의 변함없는 인기 강의의 저력을 증명하고 있다.

데니스 김 학장 강의의 특징은 한국의 민법과 미국의 재산법을 비교법적 사건 위주로 풀어낸다는데 있다.


이는 미국의 현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의 원인 파악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면서 이해 위주로 공부하게 때문에 높은 합격률을 자랑한다. 경우와 사람에 따라 벌어질 수 있는 천차만별인 부동산 거래의 실무는 암기로만 얻어지는 지식이 아니므로 어려움을 겪게 되는데 이러한 이유로 “에이전트를 잘 만나야 된다”는 말이 나오는 것이다.

본인이 직접 발로 뛴 30년의 경험과 연구의 결과가 있는 데니스 김 학장을 만나면 케이스로 구분되는 사건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된다.

1970년대, 미국 법대에 진학해 공부하는 동안 언어와 문화 차이에서 발생하는 전문용어의 뜻풀이에 있어 큰 차이가 있음을 감지했다. 영한사전에 조차 정확히 뜻이 나오지 않아 오해의 소지가 무척 크며, 단어의 이해 자체가 어려운 것을 파악하고 미국 부동산법을 정확한 한국어로 번역한 ‘미국 부동산 통론’(1985년)을 출간하게 된다.

3년의 준비기간과 2년의 정밀 판독 테스트를 거쳐 완벽하게 번역된 이 책은 지금까지도 부동산 에이전트와 브로커들의 백과사전으로 불리고 있다.

킬로미터와 마일 같은 사소한 단위의 차이부터 수많은 전문용어를 구체적이며 정확하게 규명하였는데, 이는 공부에 어려움을 겪을 한인 후배들을 위해 철저한 사명감을 가졌기에 그 만큼의 시간과 열정을 투자해 완성할 수 있었던 일이라고 한다.

이어서 1990년에는 ‘미국 부동산 실무’를 발간하고, ‘데니스 부동산 저널’을 발행하였으며, 2003년에는 그간의 모든 경험을 한데 모아 각 2시간 분량의 DVD 강좌 시리즈 10부 세트를 제작 발행하게 된다.

촬영작업만 2년이 걸린 이 DVD 강좌 시리즈는 출간되자마자 전 세계로 팔려나가며 인기를 끌었다. 타주나 외국 거주로 직접 강의를 듣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정확한 한글 자막까지 삽입하는 정성을 들였다.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사건 위주의 상황으로 문제를 풀이해 나가기 때문에 그 어떤 드라마보다도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이 넘쳐나 발행 당시 부동산 교육의 대혁명으로 불리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DVD 강좌 시리즈는 25주년을 맞는 지금까지도 인기가 많아 전권 299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부동산 라이센스는 꼭 에이전트로 일을 하지 않아도 알아두면 미국생활 전반에 지식을 더해 줘 도움이 되는 재미있는 자격증 공부다. 몇 번씩 시험에서 떨어지는 경우도 빈번한데, 데니스 부동산 대학을 찾으면 철저한 시험준비로 합격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LA에서 활동하는 에이전트의 90%가량이 이곳을 거쳐 배출되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한다. 부동산법과 상식의 원론 이해를 가장 중요하게 가르쳐주는 명강의, 집에서 각자 공부할 수 있는 온라인 강의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OC 오피스 - 3030 W. Ball Rd. Anaheim, (714)484-8200
▲LA 오피스 - 3450 Wilshire Blvd. #520 LA, (213)385-7202


www.denniscolleg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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