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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 여행, 카리브해는 잊어라 이젠 유럽.아시아로

2015-03-1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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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 여행, 카리브해는 잊어라 이젠 유럽.아시아로

크루즈 여행을 떠나는 관광객들이 지난 수년간 증가하고 있다.

크루즈 여행을 즐기는 여행객들이 증가하고 있다.

63개 크루즈 회사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는 크루즈라인 협회에 따르면 올해 크루즈 여행을 하는 여행객들이 지난해보다 약 100만명이 늘어난 2,3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대부분의 크루즈 행선지는 카리브해이지만 지난 수년간 유럽과 아시아 지역의 크루즈 패키지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호주의 ‘Unlock the Past’ 크루즈는 올 여름 미국과 호주, 영국에서 ‘역사‘를 테마로 한 크루즈 패키지 상품을 선보인다. 상품 중에는 오는 7월 14박 코스로 진행되는 발트해 크루즈도 포함돼 있다.

미국의 ‘언크루즈 어드벤처’(Un-Cruise Adventures)는 올 여름 미 북서부의 콜럼비아 강과 스네이크 강을 따라 하는 일주일 크루즈 패키지를 마련했다.
윈드스타 크루즈는 오는 6월과 9월 스페인과 프랑스, 포르투갈 등지를 방문하는 ‘음식과 와인 크루즈’ 패키지를 내놓고 있다.

카니발 크루즈라인은 스모키 로빈슨과 라스칼 플랫츠를 비롯한 음악인들의 콘서트가 열리는 크루즈를 준비하고 있으며 MSC 크루즈는 오는 4월 11일 카리브해에서 야구를 테마로 한 크루즈 여행을 마련했다.

‘어드벤처 캐나다’는 오는 7월5일 독서를 사랑하는 모임의 회원들을 중심으로 뉴파운드랜드 크루즈를 떠난다.

프린세스 크루즈는 오는 4월부터 4개월간 도쿄-고베 크루즈를 운항할 계획이다.
크리스탈 크루즈의 경우, 내년 겨울부터 발리에서 떠나는 크루즈 상품을 선보인다.
크루즈라인 협회에 따르면 올해 아시아에서만 약 1,000개의 크루즈 상품이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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