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오바마케어 가입자 총 1,170만명
2015-03-11 (수)
▶ 작년보다 50%이상 급증
▶ 87% 정부보조금 혜택
올해 오바마케어를 통한 건강보험 가입자들은 모두 1,170만명인 것으로 최종집계 됐다. 이 가운데 뉴욕주를 포함해 자체 주 건강보험 상품거래소를 운영한 14개주의 가입자 수는 약 40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가입자수는 오바마케어 실행 첫해인 지난해 가입자수 800만명에 비해 약 50%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체 가입자 가운데 87%가 정부보조금 혜택을 받고 있어 10명 가운데 9명은 매달 평균 263달러의 보조금을 받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 가입자들의 절반 이상은 100달러 미만의 월 보험료를 납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천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