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1억 달러짜리 아파트 재산세가 1만7,268달러?

2015-03-10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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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시 갑부 재산세율 더 낮게 책정...뉴요커 원성

갑부들의 재산세율이 더 낮게 매겨지는 어이없는 상황이 뉴욕시에서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9일 뉴욕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1억 달러에 매매가 이뤄져 뉴욕시에서 가장 비싸게 팔린 아파트로 기록된 원57 콘도타워 듀플렉스 팬트하우스의 재산세는 1만7,268달러로 재산세율은 전체 판매가의 0.017%에 불과했다.

또한 맨하탄 57스트릿에 새로 지어진 콘도의 경우 ‘세금감면(Tax Abatement)’ 혜택 없이도 재산세율이 0.376%(37만6,247달러)로 정해져, 인근의 100만 달러짜리 콘도의 재산세율2.38%(2만4,279달러)와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뉴욕 맨하탄의 평균 재산세는 2.65%였다.

리벨류에이트의 맥스 갈카 최고경영자는 “믿을 수 없다”며 “뉴욕시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 10채의 재산세율이 그보다 낮은 가격의 아파트 소유자들의 재산세율보다 적다는 건 말이 안된다”고 지적했다.<이진수 기자> C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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