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의류 판매업체 ‘캐시’ 파산 신청

2015-03-05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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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스트 패션 위력 영향 3개월간 5개 업체 도산

미국 중견 의류 유통 판매 업체 캐시(Cache)가 파산을 신청했다. 이로써 지난 3개월 간 미국 의류 업체의 파산 신청 건수는 5건에 이르게 됐다. 미국 의류 업계의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이다.

캐시에 앞서 파산 신청을 한 업체는 10대 연령층을 주고객으로 했던 ‘뎁샵’과 델리아의 ‘델리아 오’, 샤핑핑몰 위주로 영업해왔던 ‘바디 리테일러’, 10대와 젊은 여성들을 주객으로 해온 의류, 액세서리 전문의 ‘웻 실’ 등이다. 미국 중소 의류 업체들의 잇단 도산은 H&M, 포에버21, 자라 등 패스트 패션의 거센 도전에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는 탓으로 풀이되고 있다.

캐시는 미국 전역에 218개 아울렛을 가지고 쇼핑몰 중심으로 영업해왔다. 40년 역사를 가지고 베르사체, 아르마니 등 유럽 유명 브랜드를 미국에 처음 도입한 업체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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