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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발트 블루’ 천국의 어디쯤... ‘레이크 타호’

2015-02-27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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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발트 블루’ 천국의 어디쯤... ‘레이크 타호’

레이크 타호의 럭셔리 호텔 리조트인 릿츠-칼튼.

‘코발트 블루’ 천국의 어디쯤... ‘레이크 타호’

레이크 타호의 코발트색 호수와 눈 덮인 산의 아름다운 전경.

캘리포니아와 네바다주 경계선에 자리 잡고 있는 레이크 타호의 코발트 블루색의 호수와 눈 덮인 산의 아름다운 전경은 마치 천국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줄만큼 아름답고 웅장하다.

레이크 타호는 크게 ‘북쪽’(north side)과 ‘남쪽’(south side)로 나눠져 있다.북쪽은 자연을 더 느낄 수 있는 캐빈식 숙박시설과 조용한 분위기의 카페가 있지만 남쪽은 카지노와 나이트클럽, 럭셔리 호텔 등이 있다.

레이크타호의 스키장 중에는 ‘보리엘’(Boreal)이 유명하다. 보리엘은 오후 3시30분부터 밤 9시까지 나이트스키가 가능하기 때문에 스키 애호가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해발 7,300피트 높이에서 밤하늘의 별을 보며 스키를 타고 내려오는 낭만을 느낄 수 있다.어린 자녀들이 있다면 ‘노스스타’(Northstar) 스키장을 추천한다. 노스스타는 지난 4년간 3,000만달러를 들여 확장 및 보수 공사를 단행했다.
사우스 레이크 타호에 있는 카페 피오레(Cafe Fiore)의 이탈리안 음식도 적극 권장한다.

카지노는 레이크 타호에서 빼놓을 수 없는 관광거리 중 하나다.
하비스(Harveys) 카지노 19층에 있는 식당에서는 레이크 타호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하비스에서 한 블락 떨어진 곳에는 지난 1월 문을 연 ‘하드록 호텔 및 카지노’(Hard Rock Hotel & Casino)가 있다.

몽블루 리조트 카지노(Montbleu Resort Casino & Spa)에 있는 ‘Opal Ultra Lounge’ 나이트클럽에서 광란의 밤을 보낼 수도 있다.숙박으로는 카지노 호텔들과 더불어 랜딩 리조트(Landing Resort & Spa)가 있다. 하루 숙박료는 184달러.

고급 호텔을 원한다면 릿츠-칼튼(Ritz-Carlton)을 추천한다. 이 호텔의 하루 숙박료는 499달러부터 시작한다.

한편 제트블루 항공사는 오는 5월부터 JFK 국제공항에서 리노-타호 국제공항까지 매일 논스톱 항공편을 운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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