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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헤로인 과다복용 사망자 2배 이상 급증

2015-02-24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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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에서 헤로인 과다복용으로 인한 사망자수가 최근 2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뉴욕주 검찰청에 따르면 2013년 마약류 과다복용으로 인해 총 732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 가운데 헤로인 과다복용 사망자수가 420명으로 지난 2010년 209명에 배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10년간 증가치 가운데 최고 수치이다.

찰스 슈머 연방상원의원은 이와 관련 최근 오바마 정부가 마약류 단속 프로그램 지원 비용을 5억 달러 이상 삭감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다시 번복할 것을 요청했다. <천지훈 기자> A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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