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작년 미국서 리콜 차량 6,400만대

2015-02-17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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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M 차가 최다

지난해 미국에서 리콜된 차량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국고속도로안전교통국(NHTSA)은 12일 지난해 미국에서 이뤄진 차량 리콜은 803건에 걸쳐 모두 6,390만 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2004년 기록한 종전 최고치 3,80만대의 두 배를 넘는 수준이다. 건수 기준으로도 이전 최고치인 684건(2008년)을 크게 웃돈다.

업체별로는 지난해 초 점화스위치 결함에 따른 대규모 리콜 사태를 겪은 제너럴모터스(GM)가 약 2,700만대로 가장 많았다.시동이 꺼지거나 에어백이 작동하지 않을 위험이 있는 이 점화스위치 결함에 따른 사고로 최소 52명이 목숨을 잃었다.

부품 종류별로는 에어백 결함에 따른 리콜 차량수가 전체의 34%에 달하는 2,180만대로 가장 많았다. 미국에서만 10개 업체가 최소 1,200만대를 리콜해야 했던 일본 에어백 업체 다카타의 에어백 결함이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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