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 키웨스트 쿠바식 전통 커피 인기몰이
2015-02-13 (금)
플로리다주 끝에 있는 키 웨스트의 ‘큐반 커피 퀸’
쿠바식 전통 커피인 ‘cafe con leche’가 플로리다의 끝인 키 웨스트 섬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에스프레소와 크림을 탄 이 커피는 보기에 너무 진할 것 같지만 맛은 그렇지 않다.
키 웨스트 주민들에게 가장 잘 알려진 커피샵으로는 ‘Five Brothers’가 있다. 이 곳은 지난 70년간 비즈니스를 해오고 있지만 지난 1978년 쿠바 출신 이민자인 에리베르토 파에즈가 가게를 인수하면서 쿠바 커피가 메뉴에 올랐다.
키 웨스트의 관광지역인 시포트에 있는 ‘큐반 커피 퀸’(Cuban Coffee Queen)도 커피 맛이 좋기로 유명하다. 특히 한 여름날에 마시는 ‘iced con leche’ 커피는 무더위를 잊게 해준다.
샌디스 카페(Sandy’s Cafe) 또한 쿠바식 커피와 더불어 맛있는 쿠바 샌드위치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샌디스는 쿠바 음식뿐만 아니라 멕시칸 음식도 잘하는 곳으로 정평이 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