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한인경제인협.청과협.수산인협.보험재정협 등
▶ 이달 말부터 회장 임기 만료
의류산업협회도 내달 신임회장 선출...선관위 구성 등 박차
한인 직능단체의 수장들이 올 상반기 대거 ‘새 얼굴’로 바뀔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뉴욕한인경제인협회와 뉴욕한인청과협회, 뉴욕한인수산인협회, 뉴욕한인보험재정협회 등의 회장 임기가 이달 말부터 줄줄이 만료되면서 이미 신임회장 선출을 마쳤거나,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뉴욕한인의류산업협회도 신임회장 찾기에 나서고 있다.
뉴욕한인청과협회(회장 유시연)는 오는 20일 브롱스 헌츠포인트 도매시장내 협회 사무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지난 12월 신임회장에 선출된 이영수 신임 회장 당선자의 인준 절차를 진행한다. 이 당선자는 인준을 마친 후 오는 27일 청과협회 강당에서 취임식을 통해 제 29대 청과협회장에 취임하게 된다. 임기는 3월부터 2년이다.
뉴욕한인수산인협회는 지난 9일 신임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을 마쳤다. 오늘(12일) 선관위원장과 간사 등을 선출, 선관위 구성 작업 및 선거 일정을 정할 계획이다. 후보 등록 지원서 발급을 다음 주 시작하고 23~25일까지 후보 등록 접수를 받을 계획이다.
그간 최원철 회장의 연임 여부에 관심이 몰렸으나 최 회장의 연임에 도전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이미 밝힌 상태다. 최 회장이연임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선관위 구성 2주 전에 회장직을 사임해야 하는 것이 정관규정이지만 최 회장은 회장직을 사임하지 않음으로써 후보 등록 자격을 포기, 새 인물이 올해 협회를 이끌어갈 전망이다.
뉴욕한인경제인협회(회장 권영현)는 오는 25일 이사회를 열고 이날 선관위를 구성할 예정이다. 이어 3월 첫째 주 회장 후보 등록 절차를 진행하고 둘째 주에는 회장을 선출한다는 계획이다.
회장 선거에 앞서 뉴욕한인경제인협회는 정관 수정작업을 마무리, 차세대 무역스쿨 출신의 젊은 인재들에게 준회원 자격을 부여하기로 했다. 회장 선출을 기점으로 협회 규모를 불리고 젊은 세대들을 적극 영입하겠다는 계획이다.
뉴욕한인보험재정협회(회장 아가다 김)도 지난해 말 단독 후보에 오른 강일갑 수석부회장을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강 신임 회장 당선자는 내달 열리는 ‘보험재정인의 밤’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통해 회장에 취임할 예정이다.
뉴욕한인의류산업협회 역시 3월 신임회장을 선출할 계획이다. 의류산업협회는 김용철 전회장이 취임 1년만인 지난해 10월 자진 사퇴의사를 밝혔다. 따라서 현재 회장 자리는 4개월째 공석으로 남은 상태다.
협회의 한 관계자는 “권영수 위원장을 중심으로 대책위원회를 구성, 현재 신임회장 찾기에 나서고 있다”며 “내달 신임회장 선출에 대한 윤곽이 잡힐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한 협회의 연중 최대 사업인 뉴욕 코리안 패션 페스티발도 올 여름 차질 없이 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