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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브해 숨은 진주 안귈라 섬

2015-02-06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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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려하진 않지만 비교할 수 없는 편안함

카리브해 숨은 진주 안귈라 섬

카리브해의 ‘숨은 진주’인 안귈라 섬의 리틀 베이 해변가.

카리브해 섬 중 하나인 안귈라(Anguilla)는 결코 화려하거나 이국적인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이 아니다.

하지만 총 면적이 35 평방마일에 불과하고 신호등이 6개밖에 없는 이 작은 섬에는 그 어느 곳과도 비교할 수 없는 편안함이 있다. 비록 고층 건물이나 크루즈 여객선, 카지노는 없지만 고급 휴양시설과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보존된 아름다운 해변가로 인해 연예인들이 즐겨 찾는다.

안귈라에는 33개의 비치가 있다. 처음 가 본 사람들은 눈을 의심할 정도로 푸른 바다와 하얀 모래사장을 만끽하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가장 잘 알려진 비치로는 ‘쇼얼 베이 이스트’(Shoal Bay East)가 있다. 골퍼를 즐겨 친다면 쿠진아트 골프 리조트 앤 스파(CusinArt Golf Resort Spa)가 있으며 음악을 좋아 한다면 ‘펌프하우스’(Pumphouse)를 추천한다.

대표적인 리조트로는 모로코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캡 줄루카’(Cap Juluca)가 있다. 이 곳에 있는 ‘스파이스’ 식당의 해산물 요리는 비싸지만 (2명에 약 140달러) 분위기와 맛은 훌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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